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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영유아 비상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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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은 호흡 분비물이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며 잠복기는 평균 12~14일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3~4년마다 유행하고 최근 2006년, 2007년 그리고 2011년에 유행이 관찰되었다. 연중 토착성으로 발생하며 가을, 겨울에 약간 많이 발생한다.




학동기 아동에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나타내며 5~9세, 9~15세 폐렴의 33%, 70%의 빈도를 차지한다. 발생 연령 분포는 3~10세 사이가 80% 이상을 차지하며 남녀 발생비에는 차이가 없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심하고 오래 계속되는 기침과 38℃ 이상의 발열이 주증상이다. 처음에는 마른 기침이지만 점차 진행되어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후에는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게 되고 3~4주 후에는 기침을 비롯한 증상이 대부분 사라진다.대개 증상이 진찰 소견보다 심하게 나타나며 약 30~40%의 환자에서 구토, 복통, 피부 발진 등의 폐 외 증상이 나타난다. 방사선 소견은 비특이적이나 대개 간질 폐렴이나 기관지 폐렴으로 나타나며 주로 하엽이 많이 침범된다.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한 mycoplasma 특이항체의 역가를 검사하거나 한랭 혈구 응집소 검사와 객담과 비인두 흡입액에서 M.pneumoniae 항원을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경과가 경하여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Mycoplasma 균은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macrolide 계통의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수십만 명이 숨진 인도가 인접국인 중국에서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번지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는 공공보건 비상사태와 같은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최근 돼지를 감염시키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북부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호흡기 감염병에 걸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반적인 위험 평가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간 감염 가능성이 작고 치사율도 낮다는 것이지만 인도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간·동물간 감염 가능성 등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전국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겨울철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다 조류 인플루엔자 등 겨울마다 세력이 강해지는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다. WHO는 중국 측에 현 상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