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전 1만5000원 희철리즘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최근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바가지 요금 문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가지 요금은 일종의 추가 부담금으로, 소비자들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예상치 못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소비 만족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건전한

경쟁 환경을 해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가지 요금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안겨 전통시장의 이미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먼저,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투명한 가격 표시를 실천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예상치 못한

비용 없이 명확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분명한 요금 구조는 바가지 요금의 발생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정확하고 명확한 가격 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투명성을 제공해야 합니다.

 

둘째, 정부와 지자체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바가지 요금의 부당한 부과나

과도한 증액은 법적으로 규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강력한 제재가 마련돼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상거래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전통시장은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게 되며, 전통시장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해집니다.

 

바가지 요금 문제에 대한 이러한 종합적인 대책들이 시행된다면, 전통시장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시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의 영상에서 유튜버 윤희철씨는 베트남에서 온 지인 2명에게 광장시장을 소개하며 한 가게에 자리를 잡았다. 윤씨는 한국의 유명 시장으로 소개하며 "외국인 친구들이 왔으니까 맛있는 전을 먹어보겠다"고 1만5000원짜리 모둠전 한 접시를 주문했다.

그러자 상인은 "모둠전은 양이 적어서 3명이 못 먹는다. 뭐 하나 더 시켜야 한다"며 추가 주문할 것을 권했다. 이에 윤씨 일행은 "먹어보고 시키겠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상인은 "모둠전 하나는 양이 얼마 안 된다. 2명이 와서 먹는 양이야. 1만5000원 갖고 안 돼"라며 다시 주문을 요구했다. 이후에도 모둠전을 가져다주면서 "양이 조금 밖에 안 돼서 추가로 시켜야 하는 거야"라며 핀잔까지 줬다.

윤씨 일행은 모둠전을 보고 "이게 1만5000원이냐"고 물으며 양이 적다고 깜짝 놀랐다. 모둠전은 맛살, 햄, 애호박, 두부 등으로 만든 전으로 구성돼있었다. 개수는 10개가 조금 넘었다.

일행 중 베트남 여성은 "유명한 시장이라 모든 게 다 비싼 게 아닌가 싶다"고 당황했다. 이들은 젓가락으로 전 하나를 집어 들며 "2000원짜리 한번 먹어보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윤씨는 "다른 곳에는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여기로 온 것"이라며 "광장시장 다른 곳들은 정말 친절했다. 외국인들의 체험기가 많아서 기대했는데, 하필 손님이 없었던 곳이라 그랬던 것 같다"고 에둘러 말했다.

전통시장의 '바가지요금' 논란은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인천 소래포구의 전통어시장에서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연과 경북 영양의 전통시장에선 옛날과자 1.5㎏ 한 봉지를 7만원(100g당 4499원)에 팔았다는 사연 등이 방송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