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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텐트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또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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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캠핑장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29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캠핑장 텐트 안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A(63)씨, B(58·여)씨와 손자(5)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 가보니 사람들이 텐트 안에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텐트 내부에서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텐트 안에는 화로대에서 숯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핑은 자연 속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활동이지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안전 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좋은 장소 선택:
캠핑장을 선택할 때, 특히 텐트 내에서 취침할 경우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정하세요. 실내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 사용:
캠핑 도구 중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가져가세요. 이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경고를 주어 조기에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숯불 사용 시 주의: 캠핑 중에 숯불을 사용할 때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만 사용하세요. 숯불이 연소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주의가 필요한 유해 물질입니다.

텐트 내에서의 조리 주의:
텐트 내에서 요리를 할 때는 가스버너 등을 사용하는데, 이때에도 통풍이 잘 되는 상황을 유지하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긴급 대피 계획 수립:
캠핑장에 도착하면 긴급 대피 계획을 수립하세요. 비상 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고 있으면 중독 사고에서의 대응이 빨라집니다.

이러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캠핑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