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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일 파업 돌입···노사 막판 교섭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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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2, 3주 안에 서울 지하철 총파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파업과 관련한 질문에 "2026년까지 인력 2천212명을 감축하는 경영합리화 계획은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부터 열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인력 감축을 차질없이 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늘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